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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리빌딩: 통합과 도약

문화미래리포트 2020

행사명 문화미래리포트 2020
Munhwa Future Report
주제 기후와 포스트 코로나
Climate and Post-Coronavirus
일시 2020년 9월 3일(목) 14:00-18:00
행사장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프로그램

제1세션: 기후 위기와 환경·보건정책

세션소개

-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우려와 경고 등을 되새기는 데 그치지 않고, 뉴 노멀이 된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국가적인 차원의 환경·보건정책과 전 지구적인 연대를 위한 새로운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입니다.

- 세션을 통해 기후 위기와 감염병 대유행 사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보건정책과 대안을 도출하고자 합니다. 특히 국경, 기득권, 이념 등을 뛰어넘어 시민과 기업, 지방자치단체, 정부, 국제사회가 모두 힘을 합치고 협력해나가야 하는 전 지구적인 현안임에도 불구, 분열과 반목으로 좀처럼 전진하지 못하고 있는 현주소와 국내외 거버넌스 문제를 진단하고 그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기후 위기와 포스트 코로나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선진국과 개도국의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 도시, NGO, 산업계, 개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연대가 필요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에 때로는 이해충돌 문제가 발생할 때도 있습니다. 이해관계의 조정력, 정치적 리더십이 매우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지속 가능 개발 및 기후변화 활동 분야의 글로벌 코디네이터
기후변화 글로벌위원회(GCA) CEO
패트릭 베르쿠이젠은 2012년 7월 세계은행(World Bank)의 기후변화 특별대표로 임명되어 기후변화에 관한 UN 회의 세계은행 대표로 활동하며, 2015년 파리 정상회의에 앞서 전 세계적 탄소 가격제 수립을 이끌었다. 또한 2020년까지 전 세계 배출량의 25%, 그리고 향후 10년 안에 50%를 아우르도록 탄소 가격제를 확장하는 목표에 대해 독일의 마르켈 총리,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 등 세계 지도자들의 지지를 끌어냈다. 세계은행의 기후-스마트 농업에 대한 노력의 책임자로서, 베르쿠이젠은 코피 아난과 긴밀히 협력하여 식량 안보, 적응, 완화의 3중 승리를 높이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을 진두지휘했다. 그 노력은 농업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일부분으로 채택되면서 처음으로 농업이 기후변화에 있어서 문제가 아닌 그 해결책으로 변화되는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절정에 이르렀다.
베르쿠이젠은 2010년 1월부터 터프츠대학교의 국제법 및 외교학 전문대학원인 플레처스쿨에서 지속가능발전외교학 교수이자, 네덜란드의 바헤닝언대학교 및 연구 센터(Wageningen University and Research Centre)에서 산림 및 자연 보전 정책 그룹의 세계 산림 외교학 객원 교수를 맡고 있다. 또한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CNN 및 BBC 월드 등 세계 유수 매체에서 기후 변화 및 지구 온난화에 대해 빈번하게 논해 왔다.
베르쿠이젠은 하버드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MPA)를, 암스테르담대학교에서 사회정치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바헤닝언대학교에서 지속가능발전외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후와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스탠퍼드대학교 교수
토머스 헬러 교수는 스탠퍼드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 교수(Shelton Professor)이자 동 대학교 프리코트 에너지 연구소(Precourt Energy Institute)의 지속가능금융 이니셔티브(Sustainability Finance Initiative) 디렉터(director)를 맡고 있다. 헬러 교수는 기후변화, 에너지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로서 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서 자문을 제공하였으며, 우리나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의 설립에도 깊이 관여하여 초대 이사회 이사를 역임하기도 하였고, 파리협정으로 대표되는 기후변화 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온 기후변화에서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캐탈리스트 프로젝트(Project Catalyst)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2009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케냐, 영국 등에 사무소를 두고 국제적인 기후변화 정책 및 기후금융에 대한 전략 개발, 분석 그리고 1,000여회의 국제포럼 등을 개최해온 기후변화 분야의 대표적인 비영리 싱크탱크인 기후정책이니셔티브(Climate Policy Initiative: CPI) 설립을 주도하여, 최근까지 동 기관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는 동 기관의 이사회 의장이자 CPI 전략 고문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헬러 교수의 최근 시각은 “Finance, Growth and Sustainable Infrastructure: The Shifting Logic of Climate Change (금융, 성장 및 지속 가능한 인프라: 기후변화의 새로운 로직), Foregin Affairs, 2017, “Three Perspectives: Climate, Sustainability and Finance (세 가지 관점: 기후, 지속 가능성, 금융)”, Precourt Institute, Stanford University (2017)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 전문가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정서용 교수는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발전 관련 전문가로서, 정서용 교수는 Suh-Yong Chung ed., Post 2020 Climate Change Regime Formation(Routledge, 2013)을 비롯한 다양한 논문 및 단행본을 활발하게 출판해 왔다. 현재 기후환경법정책센터(CSDLAP) 센터장, UNDP/GEF 황해광역생태계 보전사업 지역거버넌스 워킹그룹 의장, 산림청 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및 자체평가위원, 코이카 기후환경부문 대표자문위원, 녹색기후기금(GCF) 민간유치위원,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민간이사, 유엔 바젤협약 이행준수위원부의장 등을 역임하였다. 정서용 교수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학위 취득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였고, 런던정경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스탠퍼드대 법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기후 위기 및 보건정책을 아우르는 전문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김호 교수는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회장과 서울대 보건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질병관리본부 지역사회건강조사 질관리분과 위원장, 기후변화학회 부회장 겸 학술위원장, 대통령직속 미세먼지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피해예방위원회 전문위원으로 기후변화와 건강 연구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2세션: 기후 위기와 그린뉴딜 성장론

세션소개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진정한 해법을 찾기 위한 그린뉴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찾아가는 ‘제3의 길’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 제2세션의 경우는 환경과 감염병의 역습으로 경제도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제반 기업이 기후 위기 문제를 수용하면서 혁신 성장의 길을 찾는 여정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자 합니다. ‘기후환경 원리주의’에 머물지 않고 경제, 성장, 환경이 공생하는 길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토론할 예정입니다. 과거의 틀에 머물지 않고 세계 경제, 산업, 기업 전반에 있어 기후 위기와 감염병 문제는 앞으로 가장 중요한 도전과제이고, 이를 포용하면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성장의 길을 찾는 것이 결국 미래에 기업, 산업, 경제의 존망을 가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임을 선제로 조명하고자 합니다.

- 정부 역시 반(反) 산업적 규제만 남발하는 것이 아니라 이 같은 길을 개척해 갈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을 고민해야 한다는 점도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과격한 방식의 탈원전 정책 추진에 대해서도 다룰 것입니다.

저탄소 성장과 개발도상국 발전 전략 분야 세계적 전략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총장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사무총장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수장으로,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녹색경제로의 전환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주도하는 국제기구로 도약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지난 30여년 동안 국제기구와 자선기금재단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으로의 변화와 빈곤퇴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험을 쌓아 2016년 10월1일 GGGI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었다. 국제농업연구연합기구(CGIAR) 최고경영직을 맡은 바 있으며, 15개의 독립적인 연구센터를 하나의 통합된 연구센터로 만드는 등 컨소시엄의 변화를 주는데 크게 기여를 했다. 빌과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에서 물과 위생분야의 첫 번째 디렉터(Director)로 임명되어 전 세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위생 서비스에 대한 전략을 개발했다. 또한 구글에서 프로그램 디렉터(Program Director)로 활동하며 건강, 재해반응, 지오인포매틱스(geo-informatics)와 기후변화적응분야의 프로그램 및 파트너쉽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 본부를 둔 국제물관리연구소(IWMI: International Water Management Institute) 소장을 역임했다. 라이스베르만 사무총장은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에서 토목공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콜로라도 주립대학교에서 수자원관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경생태학, 환경 연구 및 지속가능과학 분야 국제 리더
지구환경전략연구소(IGES) 이사장
다케우치 교수는 1974년 도쿄 대학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농학대학원에서 농업과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수도대학 도쿄 이학부 강사, 도쿄 대학 농학부 부교수, 아시아 자연환경 과학센터 및 농학생명과학대학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도쿄 대학 지속가능과학을 위한 통합연구시스템(IR3S) 프로그램의 디렉터이자 교수로 근무했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UN 대학의 부총장과 수석 부총장을,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UN의 사무차장보를 역임했다. 2016년부터 UN 대학 지속가능성고등연구소(UNU-IAS)에서 수석 객원 교수였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도쿄 대학 IR3S 프로그램의 디렉터이자 프로젝트 교수였다. 2017년 7월부터는 지구환경전략연구소(IGES)의 소장직을, 2019년 4월에는 도쿄 대학의 미래이니셔티브연구소(IFI)의 소장을 맡고 있다. 다케우치 교수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이치무라 과학상 공헌상(2019), 인도네시아 오토 소말워토 상(Otto Soemarwoto Award, 2018), 일본 농학상(2017), 일본도시계획학회 이시카와상과 일본농촌계획학회상(1994), 일본조경학회에서 상(1980)을 받았다. 그는 조경 생태학, 환경 연구 및 지속가능과학의 전문가로,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연구 및 지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 가능한 사회 건설을 목표로 지속가능과학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세계적 토대를 다지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사회·생태적 생산 육·해상 경관의 복구 및 재활성화를 위한 사토야마 이니셔티브와 FAO가 출범한 세계중요농업유산시스템(GIAHS)에 많은 참여를 하고 있다.

기후변화 국제전문가이자 경제학자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정태용 교수는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이자 사회공헌원 지속가능개발연구센터 센터장이다. 현재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6차종합보고서 작성을 위한 책임 주저자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아시아개발은행 주임 기후변화전문가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부소장을 역임했다. 또한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선임 에너지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으며, 일본 지구환경전략연구기관에서 기후정책 연구부장을,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정태용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뉴저지주립대(Rutgers University)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메릴랜드대 국립에너지연구소 산하 Joint Global Change Research Institute 초빙연구원과 일본 교토대 경제연구소에서 초빙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환경, 산업, 경제 거시 정책 전문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강성진 교수는 한국경제학회 부회장, 한국경제연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경제연구소 소장, 국제경제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또한 외교부 무상원조관계기관 협의회 민간전문가단과 국민권익위원회 제4기 국민권익자문위원을 맡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